안토니 가우디 건축물 특징 4가지, 명언(대표 건물 6개), 생애, 결혼

19세기에서 20세기 초까지 바르셀로나 스페인 건축가로 명성을 널리 알린 안토니 가우디 건축물 특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안토니 가우디가 살던 시대는 현대 건축을 향해 가고 있었으며 서구 문명은 글로발리제이션(세계화)로 포스트 모더니즘적인 세계상과 가장 부딪히는 접점에 있었습니다.

1. 안토니오 가우디 코르네 생애

이름 / 국적: Antonio Gaudi Cornet / 스페인, 1852년 6월 25일 ~ 1926년 6월 10일

안토니 가우디 주요 작품

• 구엘공원(1900~1914)
• 카사 바트로(1907)
• 카사 미라(1907)
• 사그라다 파밀리아 교회 익랑의 정면(1908년 완성)
• 사그라다 파밀리아 교회 탑, 조각(1903~1926 완성)

정열의 나라 스페인이 낳은 20세기 최고의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는 카탈루냐 지방의 레우스에서 태어나 ‘예술의 도시’ 바르셀로나에서 활동했습니다.

그가 남긴, 평생을 매달렸고 사후에도 지금까지 공사중인, 신이 머물 지상의 유일한 공간 ‘사그라다 파밀리아(성가족)교회’는 인류문명사에 길이 남을 위대한 건축물입니다.

일찍이 독일의 음악가 바그너가 주창했던 종합예술론과 ‘자연에는 직선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괴테의 자연론에서 영향을 받았습니다. 스페인 고유의 고딕 양식과 이슬람 양식을 재창조하여 대담하고 환상적인 건축양식을 완성했습니다.

피카소, 미로, 카잘스 등 동시대의 위대한 예술가들도 바르셀로나 곳곳에 있는 가우디의 건축물을 바라보면서 그들의 예술적 영감을 얻었습니다. 가우디는 건축을, 자연의 여러 가지 형상을 기초로 하여 구조 ․ 형태 ․ 기능 ․ 상징의 종합으로서 제시한 건축가였습니다.

2. 안토니 가우디 건축물 특징, 키워드 4가지

안토니 가우디는 어느 시대의 건축 양식 및 특정 분야로 분류짓기 어렵고 난해한 부분이 많습니다. 그 시대의 양식과 형식을 완벽히 초월해버린 특징이 있습니다.

키워드1. 종합 정신

모든 문제에 대해 전체적인 안목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 철학자 발메스는 실천적 판단력을 설명하기 위해 상인의 예를 들었습니다. 모든 문제의 전체를 포괄할 수 있는 ‘종합정신’이야말로 예술가의 특징이며, 그런 예술가만이 작품에 생명력을 불어넣을 수 있습니다.

키워드2. 자연의 순수함

나는 꽃, 포도나무, 올리브 나무들로 둘러싸인 곳에서 닭울음 소리, 새들의 지저귐, 곤충들의 날갯소리를 들으며 프데스 산을 바라봅니다. 그리고 나의 영원한 스승인 자연의 순수함을 통해 상쾌한 이미지를 얻습니다.

키워드3. 현대 건축을 위한 새로운 지침

현대 건축은 합리적, 기능적 공간을 대체할 새로운 지침을 구하고 있습니다. 20세기 초에 나타난 미술, 건축, 역사 등 다양한 장르에 이르는 접근은 21세기 세계 문명의 지표로 이어지는 함축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키워드4. 가우디의 세부 건축 키워드 7가지

• 벽돌로 조성되는 건축
• 구조 표현주의의 건축
• 포리크로미(다색채)의 건축
• 탐군 조형의 건축
• 조각적 조형의 건축
• 동굴 조형의 건축
• 곡면 조형의 건축

3. 안토니오 가우디 대표 건축물 사례 6가지

건물이 반듯하지도 않고, 꼭 손으로 만든 건물처럼 입면은 들쑥날쑥합니다. 기하학적인 형태 자체에 얽매이기보다는 보다 자연적이고 변형이 많으며 쉽게 인지되지 않는 곡선들을 자주 사용하였습니다.

특히 건물을 만들어나가는 과정에서 조그만한 지형이나 식물이라도 가능한 보존하려고 애썼으며, 재활용품을 많이 사용했습니다.

Case 1. 카사 비첸스(Casa Vicens), 1878~1888

안토니 가우디의 후기 작품에 비해 초기 작품이다보니 상대적으로 무미건조한 느낌이 있습니다. 기초적인 사각형 형태에 작은 아트리움, 평이한 파사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상당수의 작게 돌출된 박공 지붕들과 외부벽들의 표면 디자인을 이 때부터 함께 고민했습니다.

Case 2. 카사 엘 카프리치오(Casa El Capricho), 1883~1885

안토니 가우디가 가장 많이 쓰는 스페인 꽃 패턴들의 타일을 건축 재료로 쓴 대표적인 건축물 중 하나입니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한글 파일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Case 3. 콜레지오 테레지아노(Colegio Teresia), 1888~1889

입구 위의 탑같이 솟아있는 발코니는 안토니 가우디가 가장 추구했던 건축 양식 중 하나인 ‘금욕적인 구조 장식’을 가장 잘 표현된 건축물 사례 중 하나입니다. 엄격함, 절제 그리고 검약 등에 대한 이상향을 건축물에 반영한 셈입니다.

Case 4. 카사 바틀로(Casa Batllo), 1904~1906

하나의 건물로 완전히 새로운 세계를 구축하고 싶었던 안토니 가우디의 마음이 가장 잘 표현된 건축물 중 하나입니다. 과거와 급진적인 단절을 원하지 않았으며 자연석이 주조된 점토 조각들을 건물의 입면에 사용하여 둥글둥글한 표현의 건물 디자인을 만들었습니다.

Case 5. 카사 밀라(Casa Milla), 1906~1910

안토디 가우디 건축물 중 유명 건축물에 반드시 포함되는 카사 밀라입니다. 당시에 거대한 아파트 단지처럼 사용했으며, 일상의 공간에서 초현실적인 분위기를 느끼게 하는 것은 내부에 있는 여러 조각들이 한 몫합니다.

Case 6.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가족 성당(Temple Expiatorio De La Sagrada Familia), 1883~2026

안토니 가우디 작품 중 단연 최대 걸작으로 손꼽히는 사그라다 파밀라아 성당입니다. 지금도 돌을 쌓아나가고 있으며, 그의 후손들이 이어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자연을 가장 사랑했던 건축가의 명성에 맞게 사그라다 파밀리아 속 내부 공간은 새로운 자연에 들어온 기분을 연상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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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안토니 가우디 명언

“건축가가 자신의 작품에서 가능성을 추구한다면 미를 잃게 될 것이다. 또한 아름다운만을 추구한다면 미학, 예술 이론 또는 철학만을 깨닫게 될 것이다. 이렇게 추상적인 이론들은 나에게는 사치이며 관심도 없는 분야다.” – 가우디

“자연에서 태어나고 자연이 베풀어 주는 매우 규현된 자연적인 구조를 나는 사랑한다. 특히 동물의 뼈, 야자수, 곤충, 사람의 해골 등의 모습에서 자주 영감을 얻는다. 나무의 줄기와 해골만큼 아름답고 완벽한 구조는 없다고 생각한다.”

“하느님께서는 인간을 자연과 함께 살아가도록 했으며, 생활하는 것이 순리라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의 스승은 자연이다.”

“건축은 최고의 조형 예술이며, 빛은 모든 장식의 기초가 된다.”

“건축 자품은 미를 추구하는 예술이기에 모든 구성 요소는 올바른 배치, 크기, 색채, 형태를 요구한다.”

5. 안토니 가우디 결혼

안토니 가우디가 유일하게 잘못한 건 결혼을 하지 않고, 평생 독신으로 산 것이라 생각합니다. 훌륭한 유전자를 남기지 않은채 그는 전설이 되었습니다.

평생 독신으로 지낸 가우디는 1852년 지중해 연안 카탈루냐 지방의 레우스 시에서 가난한 구리 세공업자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건축에 대한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 가우디는 1863년 중등과정을 마치고 본격적인 건축 공부를 위해 1863년 바르셀로나 대학 이공학부를 했으며, 그 곳에서 4년간의 에비과정을 마친 뒤 1874년 시립 건축학교에 입학하였습니다.

그렇다면 평생 독신으로 살면서 생애 전반을 걸쳐 매달렸던 건축적인 미학에 대한 그의 이야기는 아래 정보에서 보다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6. 안토니오 가우디 사망

1926년 6월 7일 오후 5시 30분, 늘 산책하던 길을 나섰던 가우디는 6시쯤 바이렌 거리에 도착해서 코르테스 거리를 건너려고 했습니다.

당시 그랑비아(대로)라고 아렬진 코르테스 거리는 4차선이 었고 길 양쪽으로 가로수가 심어진 보도가 있었습니다. 차선 중앙에는 채색된 철제 원기둥이 세워져 있었죠. 이 거리는 바르셀로나 전차회사의 ‘붉은 십자가’라고 불리던 30번 노면전차가 달리고 있었습니다.

1926년 6월7일 월요일 오후 6시 5분, 안토니 가우디는 헤로나 거리와 바이렌 거리 사이에서 그랑비아를 넘으려고 했습니다. 보도, 차도, 가로수길, 전차 하행선을 넘어 상행선을 지나려고 할 때 한 대의 전차가 헤로나 거리쪽에서 다가왔습니다.

가우디는 그것을 보고 뒤로 물러났습니다. 그때 테투앙 광장에서 가탈루냐 광장으로 향하는 하행선 전차에 치여 생을 마감하게 되었습니다.

그의 묘지엔 이렇게 적혀있습니다.

안토니 가우디 이 코르네트. 레우스 출신.

• 향년 74세
• 모범적인 삶을 살아온 사람으로 대 예술가이며 경이로운 본 교회의 건축가
• 1926년 6월 10일, 바르셀로나에서 생을 마감하다.
• 이 위대한 인간의 부활을 기다리며 편히 잠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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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유명 건축가 리스트>

■ 안도 타다오 건축 철학 (60페이지 Hwp 다운)

■ 렘 콜하스 건축 철학 (대표 건축물 2개 다운)

■ 자하 하디드 건축 철학 (자료 5개 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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